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개혁과 갱신을 이뤄갈 것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개혁과 갱신을 이뤄갈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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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2016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한기총 신년하례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천월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은 5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중강당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었다.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가 인도한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신년사,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대표기도, 증경대표회장 길자연·이용규 목사의 신년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공동회장 이용운·류성춘·이병순·엄정묵 목사, 공동부회장 김창수 목사가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대한민국과 대통령·공직자를 위해,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기총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해,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를 위해, 북한동포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후 서기 황덕광 목사의 광고와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설교는 따로 없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1월 5일 열린 신년하례예배에서 신년사를 전했다. ⓒ크리스천월드

 이영훈 목사는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이해 한기총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첫째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또한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개혁과 갱신을 이뤄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뿐만 아니라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세계지도자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한국교회가 복음주의, 보수신학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전세계 알릴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서 "둘째로 한기총은 산적한 많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며,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성애 입법 문제를 강력하게 저지하고 기독교 신앙에 위배되는 동성애 허락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그들이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슬람 문화가 한국 사회와 기독교에 도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슬람 문화 확정 저지에 최선을 다하며 할랄 음식 문화도 강력히 저지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좌편향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운동과 앞으로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뿐만 아니라 200만 다문화 가족, 장애우 가족,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여러계층의 소외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기 원한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셋째로 통일 준비에 힘쓴는 한기총이 되기를 원한다"며, "전국교회 1년 예산의 1%를 각 교회에 적립해 두었다가 앞으로 통일시대가 열리면 북한에 들어가 교회와 기독교 문화·교육시설을 건립하는 일에 참여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한기총이 지난 과거에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염려를 끼쳤던 모든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해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나아가서 사회 근본적인 이슈에 대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통일 준비시대를 열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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