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영된 '일사각오 주기철’, 올해 방송된 다큐1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기록
25일 방영된 '일사각오 주기철’, 올해 방송된 다큐1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기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12.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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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인물에 대한 다큐로서는 이례적인 시청률
 
▲KBS 1TV가 25일 방영한 다큐멘터리 ‘일사각오 주기철’의 한 장면 ⓒ 방송화면 갈무리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에 저항하다 순교한 주기철(1897∼1944) 목사의 삶을 담은 KBS1 TV의 프로그램 다큐1의 성탄절 특집 ‘일사각오(一死覺悟) 주기철’(연출 권혁만 PD)이 종교적 인물에 대한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밤 10시에 방영된 ‘주기철’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은 서울 9.7%, 수도권은 8.6%였다.
 
 방송 후에 KBS 다큐1 홈페이지에는 시청자 소감이 600여건이 올라왔다. 주 목사의 삶에 감동했다는 크리스천의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일반인도 적잖게 소감을 남겼다. 
 
 한 시청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이 나라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지난주까지 40회가 방송된 다큐1의 누적 시청자 소감은 90여건에 불과하다.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주요 포털에는 주기철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오르내렸다.
 
‘일사각오 주기철’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내년 3월 초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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