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제5회 총회 열어
한국교회연합, 제5회 총회 열어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12.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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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회장에 조일래 목사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12월 11일(금)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38개 회원교단과 11개 회원단체에서 파송한 총회대의원 200여 명과 국내외 교계인사, 언론사 기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를 선출하는 한편 새 회기 임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임명했다. 또한 201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종교인과세 적극 반대 및 동성애 악법 저지, 이슬람 할랄식품 반대 등을 위해 총회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사회발전연구소를 설립해 대사회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힘을 응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1부 개회예배는 송덕준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안만길 목사(합신 총회장)의 기도와 이창연 장로(회계)의 성경봉독, 박위근 목사(증경 대표회장)의 ‘에벤에셀’ 제목의 설교에 이어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처리는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개회돼 한 회기동안 특별히 수고한 임원(서기 이태윤 목사)과 상임위원장(임은빈 목사, 홍기숙 장로, 허혜숙 권사, 이동석 목사, 전태식 목사) 특별위원장(허태선 목사) 등 7명에게 공로패를, 한국교회 10대 대사회 긴급현안 대책에 후원 헌금으로 동참해 준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화광교회(윤호균 목사) 등 10개 교회에 감사패를, 동성애 대책을 비롯해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한 박종언 목사, 박명수 교수, 전용태 변호사, 이용희 교수 등 4명에 대한 특별공로상, 일선 경찰 3명(송영호 경정, 이건수 경위, 박춘수 경위)과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해외 연합기관장을 대표해 인사했으며, 새 회원교단으로 기감 성회총회(총회장 김광옥 목사)를 승인했다. 또한 총회에 임박해 가입을 요청해 가입실사위원회 실사를 마친 예장보수총회(총회장 정동환 목사)는 준회원교단으로 받아 5회기에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회원교단으로 승인하기로 했다.

 총회는 2015년도 경과보고와 결산보고를 받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 주관 하에 대표회장 선거에 들어가 단독 입후보한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한교연 현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신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 제공

 이어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양병희 대표회장의 이임인사 후 신임 조일래 대표회장이 하나님과 총회대의원 앞에서 대표회장으로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서약했으며, 양병희 대표회장이 한교연 깃발과 의사봉, 인장함을 신임 조일래 대표회장에게 인계했다. 이어 기성 총회장 유동선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신임 대표회장이 취인인사를 전했다. 조일래 신임 대표회장이 퇴임하는 양병희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한교연 사무처에서 행운의열쇠를 선물로 전달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새 회기 임원으로 서기 이영주 목사(예장대신) 부서기 이명섭 목사(기성) 회계 최내화 장로(예장통합) 부회계 이은봉 장로(예성) 감사 박창우 장로(대신) 고영만 장로(기성)를 임명하고 공동회장 부회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차기 임원회에서 임명하기로 결의했다.

 총회는 기타사항에서 종교인과세 적극 반대 및 이슬람 할랄식품, 동성애 악법저지를 위해 총회 차원에서 직극 대응하기로 했으며, 조일래 신임 대표회장이 제안한 (가칭)한국사회발전연구소를 설치하기로 결의하고 제5회 총회 총회선언문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이어 폐회예배는 조일래 대표회장의 사회로 석광근 목사(법인이사)의 기도, 조일래 목사의 말씀, 명예회장 김동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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