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 이시영
  • 승인 2014.10.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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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소외이웃 섬기는 큰 머슴 되겠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가 제20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기념 희망나눔 예배를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었다. 희망나눔예배는 이태근목사의 인도로 박장근장로(부총회장)이 대표기도를 최길학목사(부총회장)가 성경봉독을,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복음은 가난한 자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준다. 예수안에 희망이 있고 예수안에 꿈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을 주신다"면서 "이영훈 목사님이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희망을 나누어주는, 한국교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 사이비를 척결하고 한국교회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성령으로 이루어진다"면서 "오늘 한기총 대표회장도 성령이 세우셨고,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성령이 세우신 교회로 성령이 우리 기도를 통해서 기적으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성령은 변화시키고 역사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을 향한 국내외 각계 인사들의 권면과 당부도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굳게 설 수 있도록 한기총이 화합의 중심에 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요청했고, 중국기독교협의회 회장인 고봉 목사 등 해외 인사들도 축전을 보내왔다. 

이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는 큰 머슴이 되겠다”면서 “한국교회의 갱신과 연합, 일치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성규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와 엄기호목사(기하성 전 총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영훈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감사 찬송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며 "오늘 귀한 은혜의 말씀을 주시는 조용기목사님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이제 한국교회를 섬기는 일에,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사태로 침체에 빠져있는 안산시에 희망과 소망을 나눠주는 제2회 희망나누기 프로젝트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안산 다문화센터에서 희망나눔박스 전달식 및 보성재래시장에서 긍정의 소비운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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