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론되었지만 투표대상조차 되지 못해 각하처리...신학성 조사해야
지난 22일 예장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위원장 최성광 목사가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학교)를 이단상담소장으로 천거하였으나 위원들의 반발로 투표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구 교수가 이단상담소장직 수행은 불가능해 보인다. 최성광 목사가 추천했으나 그를 지원하던 위원들조차 민중신학을 전공한 구 교수가 이대위 이단상담소장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춘서 교수는 최삼경 목사가 이단상담소장으로 추천했으나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레마선교회 이명범 목사 이단 해제 건으로 사임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처음부터 교리신학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단 상담소장으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
구춘서 교수는 또한 이단상담소장으로서 이대위 전문위원인 최태영 교수의 이명범 목사에 대한 주장을 교리적으로,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였다.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 "적절하지 않다", "논란이 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믿는 것은 위험하다" 정도 였다.
그는 이대위 결의가 난 이후에 이대위원장 몰래 총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결국 총회장이 임원회 결의도 없이 개인적으로 공문을 내려보내 사과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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