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은급재단 납골당 금품수수 의혹 명단 공개
예장 합동, 은급재단 납골당 금품수수 의혹 명단 공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9.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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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확정되면 교회법과 사회법으로 처리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에서 박무용 총회장이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와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제100회 총회가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16일 셋째 날 오전 사무에서는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와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은급재단 이사회 의사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됐다.
 
총대들의 이날 결의는 ▲명단 공개 대상자들의 회원권을 확정시까지 일시 정지하고 혐의가 확정되면 해당 노회에 맡겨 5년간 총대권을 정지하며, 노회가 불이행할 경우 노회의 회원권도 정지하고 폐지까지도 검토한다 ▲혐의가 확정된 자들은 은급재단 이사회에 맡겨 이사장 명의로 사법처리한다 은급재단이사 중 (교단의)상대방에게 유리한 행위를 한 자들을 교체한다 납골당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정 소송이 완료된 후, 전문 감정기관에 의뢰해 평가한 뒤 매각한다는 것이다.
 
 박무용 총회장은 이날 공개된 명단 중 처벌 대상을 선별하는 일을 김기철 목사와 이시홍 신신우 장로에게 맡기기로 했으며 이들은 17일 오전 중으로 처벌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서 선임했던 납골당문제조사처리위원회 위원 가운데 조사처리 과정에서 총회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를 했던 위원들에 대해서도 교회법과 사회법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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