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 '신천지대책 제1차 세미나' 열어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 '신천지대책 제1차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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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9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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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 5월 28일(목) 11시 ~ 15시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가 주최로 신천지 대책 제1차 세미나가 열렸다. ⓒ크리스천월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노아 목사)는 28일 11시부터 15시까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신천지 대책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에서 지난 3월 25일 "신천지는 반사회적이며 심각한 이단 사이비 집단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1부 특별예배, 2부 신천지 대책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한기총 이단대책위원장 박중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특별예배에서 한기총 서기 황덕광 목사는 "한국 교회의 많은 교역자들이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는 이 때에 교회를 훼파하고 개인의 심령을 썩게 만드는 악한 세력인 신천지가 물러갈 수 있도록 은혜를 배풀어주시고 신천지의 교리를 타파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고 세광중앙교회 중창단의 "눈을 들어 하늘 보라" 특별 찬양 순서가 있었다.

 

▲한기총 서기 황덕광 목사가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크리스천월드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크리스천월드

 

 이어서 최성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인천순복음교회 담임)가 계시록 22장 18절~21절을 본문으로 하여 설교 말씀을 증거하였다. 최성규 목사는 설교에서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앙은 성경 66권에서 어느 한 자, 어느 한 말씀도 빼거나 보태면 안된다. 또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신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성규 목사는 "건강한 신앙과 건강한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해야하며 성경대로 믿고, 살고, 지키고, 전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성령이 함께 하셔야 가능하다. 예수님께는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만 전하고 그것을 이루기위해 사셨으므로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한마디도 안빼고 다 전하고 이루어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윤덕남 목사(한기총 총무) 광고와 정해송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특별 광고를 하고있는 한기총 총무 윤덕남 목사 ⓒ크리스천월드
 
 
 
▲한기총 공동회장 정해송 목사의 축도로 1부 특별예배를 마쳤다. ⓒ크리스천월드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장 김노아 목사가 "장막성전은 그리스도 나라 이후에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강의하였다.ⓒ크리스천월드
 
 
 
 예배 후에 바로 이어진 2부 세미나는 이용운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사회로 김노아 목사(한기총 공동회장, 신천지대책위원장)와 김인기 목사(신천지대책위원)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노아 목사는 첫번째 강의 "장막성전은 그리스도 나라 이후에 이루어진다"에서 "이만희와 홍종효가 계11장 3~4절을 근거로 두 감람나무로 출현을 했고, 1987년 9월 14일 대명천지의 신기원의 날 지상천국이 온다는 내용이 이만희의 저서 '신탄'(1985.6.5발행)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만희는 '신탄'이 본인의 저서가 아니라 통일교 출신의 '김건남, 김병희'가 저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만희의 다른 저서 '계시록 진상2' 표지에는 이만희의 저서로 '신탄'이 소개되어 있다"고 했다.

  

 김노아 목사는 두 감람나무가 출현하는 시기에 관하여 "계시록에 기록된 첫째인부터 일곱째인의 '째' 자는 사전에 찾아보면 '순서'를 뜻하고 있으므로 계시록은 인이 떼어지는 순서대로 이루어지는데 일곱인 중 첫째 인부터 여섯째인이 떼어지고 나서도 첫째 나팔부터 다섯째 나팔까지가 불려지고 여섯째 나팔이 불려질 때에 두 감람나무가 출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두 감람나무가 출현하기 전에 첫째인부터 여섯째인의 심판이 끝났어야 하고, 첫째 나팔부터 다섯째 나팔의 심판까지 끝났어야 하는데 그런 심판이 언제 있었느냐?"고 물었다.

  

 또한 "첫째인부터 일곱째인까지 나오는 모든 사람은 구원의 사명자가 아니라 심판의 사명자로서 두 감람나무는 하늘 문을 닫고 비오지 못하게하는 재앙의 사명자다"라고 했다.

  

 김노아 목사는 "계11장 15절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진 후에 즉시 마지막 재앙인 일곱 대접의 심판을 위해서 계15장 1~5절의 장막성전이 열리는 것이 계시록에 기록된 계시록이 이루어지는 순서"라고 말했다. 장막성전이 열리면 성전으로부터 하나님의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천사가 출현해서 네 생물 중 하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담긴 금대접을 받게 되는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진짜 증거 장막성전이라면 일곱 천사와 네 생물은 어디 있으며 일곱대접은 어디에 쏟았느냐?" 또한 "계15장 8절에 일곱천사의 일곱재앙이 마치기 전까지는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하였는데 지금 어떻게 증거장막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점심식사 후 속개된 두번째 강의에서 김노아 목사는 "살후 2장 1~4절을 통해 신천지 교리 핵심인 배도,멸망,구원자에 관하여 대체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노아 목사는 이만희씨는 그의 저서 '종교 세계의 관심사'에 기록되어 있듯이 배도자는 유재열이고 멸망자는 오평호, 구원자는 이만희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살후 2장 3절 말씀을 자세히 보면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라고 한 것은 한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만희는 두사람으로 나눠놨으므로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노아 목사는 "계11장 3~4절을 근거로 두 감람나무는 예수의 증인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의 두 증인, 두 감람나무로 출연한 이만희씨가 어떻게 만왕의 왕이 되며 예수님이 될 수 있느냐?"며 이제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를 성경적으로 바로 알아서 대처하고 교회를 지켜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 김인기 목사가 신천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크리스천월드

 

 세미나의 세번째 강의는 김인기 목사(신천지대책위원, 성서총회)가 신천지는 어떤 종교단체인가에 대해서 이만희의 이단 입교 전적, 이만희 교주 변천과정, 사이비 집단들의 천국날짜 불발, 신천지의 교세 현황 등을 알렸다. 김인기 목사는 신천지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신천지의 반사회적인 행태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를 성경적으로 바로 지적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다"라고 주장했다.

 금일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로 지난 4월 이만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기총에 수차례 공개토론 할 것을 요청했으나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다"며 한기총을 비난한 데에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신천지대책위원장 김노아목사)는 8가지 항목에 대한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제의했다.
 
 금일 세미나 내용 및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에 대한 문의는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TEL.02-3775-4540)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
 
다음은 신천지 공개토론 제안서의 전문이다.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대책위원회에서는 하기의 제목으로 공개토론을 제의하는 바이다.
 
1. 증거장막 성전
2. 두 감람나무
3. 이긴 자
4. 재림 주
5. 일곱 천사
6.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7. 1987년 9월 14일 신기원의 날 실패 원인
8. 신탄의 저자는 누구인가?
 
2015년 5월 2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대책위원장 김노아 목사
 
위원
정해송 목사(해문협)     이용운 목사(합동개혁)  류성춘 목사(합동연합)
강기원 목사(예장총회)   김인기 목사(성서총회) 한상욱 목사(성서총회)
 
▲세미나 성료 후 신천지대책위원회 임원들의 단체사진 촬영. ⓒ크리스천월드
▲신천지 대책 세미나에 참석한 한기총 소속 교역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크리스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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