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천지일보 뉴스공급 중단해달라” 주요 포털사에 항의공문 발송
한교연 “천지일보 뉴스공급 중단해달라” 주요 포털사에 항의공문 발송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5.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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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뉴스 공급은 반사회적 종교집단을 돕는 행위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13일 주요 인터넷포털 서비스업체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천지일보 뉴스공급을 중단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교연은 이날 ‘천지일보 포털사이트 서비스 제공 중단 요청의 건’ 공문을 발송하고 “포털 사이트가 천지일보 기사를 뉴스 서비스에 올려주는 것은 이들 집단에 동조하는 행위로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천지일보의 뉴스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교연은 “천지일보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으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씨가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언론의 사명은 진실과 정직에 입각한 사실보도인데 (정체를 숨기면서까지) 사회 공공성에 위배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한국기독교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를 천지일보가 전파·보호하고 기독교를 폄훼할 목적으로 운영돼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법원도 신천지 기관지인 것으로 주장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말했다. 
 
 양병희 한교연 대표회장은 “천지일보가 종합일간지를 빙자해 경찰·검찰·법원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시·군·구 의원, 교육장 등을 접촉하며 신천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천지일보 뉴스 공급이 결과적으로 반사회적 종교집단을 돕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뉴스 서비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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