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탄생 이후 가장 극적인 변화는 2016-2020년 사이에 온다
지구탄생 이후 가장 극적인 변화는 2016-2020년 사이에 온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5.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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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하나로 묶이면서 1조개 센서, 5G, 인터넷이 아프리카 중국 개도국 모두 연결
 
▲인터넷을 통해 세상이 하나로 묶일 것이다. ⓒinternet.org 제공

 글로벌경제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2016-2020년 사이에 양적으로 발생한다고 피터 디아만디스가 주장한다. 그의 주장처럼 현재 30억명이 사용하는 인터넷을 70억명이 사용하면서, 모두가 연결되고, 모두가 5G를 이용하면서 수많은 것들이 새로 탄생하고 사라진다.
 
 30억에서 50억명의 인구가 지금까지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아무것도 구입하지도 못했고 아무것도 업로드하지 못했고 아무것도 발명하여 온라인상에서 판매하지도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이 온라인에 들어온다. 이로서 글로벌경제는 갑자기 온라인 상에서 메가급 폭발을 하게된다.
 
 이렇게 온라인에 들어와 경제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라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인도, 중국, 개발도상국 사람들이고 소득이 매우 낮은 인구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막 인터넷을 배우고 사용하고 인터넷에서 물건, 정보, 서비스를 구매하게되어 글로벌경제에 수조원의 새로운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게된다. 그런데 아직 아무도 여기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없다고 피터 디아만디스는 놀라워한다. 그가 유일한 이 새로운 경제합류인구를 발견한 것이다. 그는 이들을 "일어서는 수십억명'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 혹은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경쟁하러 달려올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20년전 우리가 모뎀으로 인터넷을 불러오던 그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은 세계에서 새롭게 깔린 1메가 또는 5G모바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들은 이제 3D프린터도 알고, 구글이나 아마존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AI 인공지능을 가진 왓슨슈퍼컴퓨터,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소싱 등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온라인에 들어온다. 똑똑한 소비자들이다.
 
 새롭게 온라인에 들어오는 40억명의 소비자들 즉 '일어서는 수십억명'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며 어떤 산업을 가져가며 어떻게 글로벌경제를 바꿀 것인지를 알아야한다.
 
 
글로벌연결 기술
 
 인터넷은 지금까지는 부유층만 접속시켰다. 2010년 18억명이 연결되었고, 지금은 29억명이 연결되었다. 즉 지구촌 인구 74억 중에 아직도 40억명이 인터넷에 연결이 안된 것이다. 그러나 2020년에는 전 세계가 연결된다. 왜냐하면 전 세계를 연결시키기위해 수백억 달러를 퍼붓고 있는 4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 페이스북과 Internet.org
 몇 주 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세계를 연결하는 우리 Internet.org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는 무인항공기를 설계하여 하늘에서 지구로 빔을 쏴서 인터넷을 접속시킨다."라고 발표했다
 
 그들의 최종 디자인된 무인기는 보잉737보다 날개 길이가 길지만 자동차보다 가벼운데 이 무인기가 영국에서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패널에 의해 구동되며, 한 번에 몇 달 간 60,000피트 고공에 떠 있을 수 있다.
 
 주커버그는 이런 항공기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인프라가 안깔린 시골이나 빈곤지역에 살고있는 세계 인구 10%에게 무료인터넷을 제공 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부메랑 모양의 무인항공기는 독수리(Aquila)라고하며, Internet.org 이니셔티브를 통해 낙후된 국가에 웹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드론은 인터넷 접속이 안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 날아간다. Internet.org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연결시켜주는 다양한 기술을 찾고있다. 여기에는 레이저와 위성을 포함한 기술이다.
 
▲페이스북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인항공기 Aquila ⓒInternet.org제공
 
2. 스페이스X 글로벌 별자리 프로젝트
 
 시애틀의 새로운 스페이스X 사무실에 약 50여명의 직원들이 70억명의 글로벌 시민드에게 우성을 사용하여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은 특히 농촌이나 개발도상국에 초점을 둔다.
 
 "우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이야기된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큰 것으로 글로벌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스페이스X 설립자이자 테슬라자동차 CEO 엘론 머스크가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10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5년내에 완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구글과 피델리티가 스페이스X에 10억불을 투자하여 전 세계 오지에 위성인터넷을 제공하는 엘론 머스크의 프로젝트에 합류하였다. 최고의 인공위성 발사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X에 의뢰하여 위성인터넷 시스템을 매우 저렴하게 건설, 실행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
 
3. 구글의 프로젝트 룬
 글로벌연결이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그래서 인류를 연결시키려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젝트 룬은 비행기와 날씨위성이 나는 곳보다 2배나 더 높은 성층권 가장자리에 와이파이 중계기를 넣은 풍선 수천개를 띄운다. 농촌이나 외딴지역을 네트워크하기 위함인데, 사람들을 연결시켜 그들이 온라인으로 들어오도록 하려한다.
 
 성층권 바람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바람의 각 기류는 방향과 속도가 다르다. 그래서 구글은 이미 풍선을 바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부는 층으로 내려가도록 지시하는 등 풍선을 원하는 방향과 위치로 제어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셀룰러 스펙트럼을 공유하는 통신회사와 협력하여 구글은 휴대전화 및 LTE지원장치를 직접 구글풍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도록 할 수 있다.
 
4. OneWeb - 버진그룹 (Virgin Group)과 퀄컴
 최초로 그렉 와일러에 의해 제안된 위성네트워크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Virgin Group) 회장과 폴 제이콥스 퀄컴회장이과 협력하여 건설 중인 위성 OneWeb이다. 이들이 만든 이 원웹회사는 다른 위성과 달리 아주 독특하게 기존의 존재하는 위성이나 새로운 위성을 대규모 연결시켜 멋진 스펙트럼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OneWeb 위성네트워크 설계는 각각 무게가 125kg되는 위성 650개를 고도 1,200km에서 연결, 작동시키는 것이다. 각 위성은 주택 및 모바일 플랫폼에 인터넷접속을 제공하며, 처리량은 초당 8기가비트를 제공한다.
 
 OneWeb 설립자 그렉 와일러는 OneWeb 후보 위성제조업체를 최종으로 검토중이며 봄에는 계약할 것이고 위성발사는 2017년 시작한다.
 
연결된 세계의 시사점
 
 70억명 이상이 연결된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상황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고 대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들이 가지고 오는 수익이나 매출 수십억불에서 수조원 이상이 글로벌경제로 흘러들어올 것이다.
 
 이들은 한번도 은행에 돈을 저금해보지 못한 사람들로서 그들도 은행에 돈을 넣어야하거나 아마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은 발명과 혁신의 폭발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이고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만들 필요가 생길 수도 있으며, 새로운 엄청난 글로벌 경쟁의 물결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국이 관심 가질 곳
 
 5G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동개발 및 시설투자, IT아웃도어 상품(SK텔레콤)과 기어S(삼성전자)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공동개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상호 연동규격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제공, 핀테크 솔루션 기반의 모바일 결제 공동협력, 국가재난 안전 통신망의 성공적 구축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등이다. 5G차세대 통신환경은 기가속도가 기본이 되는 이른바 기가토피아가 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5G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가동한다.
 
 
 3G 네트워크시대에서부터 시작된 이통사들의 데이터 속도 전쟁은 5G 네트워크 시대에 빠른 데이터 속도를 활용한 응용사업들이 대폭 늘어난다. 5G시대가 개막하면 속도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진다.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진다. 
 
 5G시대가 오면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된 20억 개의 디바이스가 1천억 개까지 늘어나며 인간의 삶은 개인과 대화가 통하는 아바타를 실현시킬 만큼 발전한다. 현재 LTE의 표준 속도인 다운링크 300 Mbps, 업링크 150 Mbps이다. 10~15년 사이에 전 세계의 무선통신 사업자들은 용량을 20배로 늘렸다. 10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3GPP 표준화 기관은 네트워크 용량을 "2020년까지 1000배로 증설"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개발되면서 PC가 죽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시대로 간다. Cisco에서는 2020년까지 모바일 클라우드 트래픽 비율이 현재의 35%보다 2배 정도의 수준인 70%정도까지 증가하여 5G 모바일 서비스는 대부분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모바일 융합서비스 등장: 증강현실/가상현실, 초고정밀 위치기반 서비스, 홀로그램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모바일 융합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수요 또한 급증한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실시간 온라인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실시간 (real-time) 인터랙티브 (interactive)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증가하여 저지연 5G 무선통신 서비스의 제공이 꼭 필요하다.
 
 이런 분야에서 한국이 5G 시장을 선도해나가기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이다. 한국은 이미 2018년 평창올림픽시에 5G 기술을 한국에서부터 구현시키겠다고 큰소리를 친 상황이어서 한국이 이 분야에 강자가 되면 수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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