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검증특위,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재심검증 동참 요청"
한기총 이단검증특위,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재심검증 동참 요청"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4.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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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와 감리교 등, 7개 주요 교단 참여 확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단검증특별위원회(이단검증특위·위원장 오관석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교단의 재심검증 동참을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이단검증특위는 지난달 21일에 열린 한기총 임원회의(26-3차)에서 주요 9개 교단에 이단 검증위원을 파송해 줄 것을 요청해논 상태로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총 7개 교단이다. 이 중 정식으로 회신공문과 함께 검증위원 명단을 보내온 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그교협) 등 5곳이다. 예장합동 및 통합 등 2곳은 동참 의사를 구두로 밝혔고 현재 특위에 파송할 검증위원 선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장고신과 기성은 불참키로 했다.
 그러나 기성 교단이 합류할 경우,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을 비롯해 성결교까지 한국교회의 핵심 교단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한기총 이단검증특위의 위상 강화 및 검증의 신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일부 교단의 검증위원 선정 작업과 기성 측의 참여 여부가 확정되는 차주 중 재심검증 위원들과 이단검증특위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연석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정된 검증위원들은 서영석 협성대 교수(기감), 김호성 국제신학연구원장(기하성여의도순복음), 장계은 서울기독대 교수(그교협), 김형묵 서울 성지교회 목사(기침) 등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검증 활동은 재심 당사자에 대한 연구·토론, 공개토론회 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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