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96주년 3.1절을 맞으며
한기총, 제96주년 3.1절을 맞으며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2.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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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탄압에서도 지켰던 신앙 계승할 것"

▲한기총 26-1차 임원회의 당시 이영훈 대표회장 모습 ⓒ크리스천월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기를 소망했다.

한기총은 먼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이었다는 사실을 들어 "한국교회는 평화적·자주적 독립운동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 가운데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확산시켰고 인류평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전했다.

또 한국교회는 "해방 이후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조국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서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며 "실로 한국교회는 현대사와 함께 숨 쉬며 대한민국을 견인했다. 하나님께서도 이 나라를 크게 축복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기총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지켜왔던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 △일본은 생존해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고 과거 잘못에 대한 깊은 참회가 있어야 할 것 △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기 위하여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것 △이 나라의 소금과 빛으로서 회개, 기도, 성령 운동을 통해 영적지도력을 회복하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 및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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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자 2015-02-28 08:15:32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기 위하여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것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