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차원의 성금요일 예배 및 부활절 예배 드릴 것"
"NCCK 차원의 성금요일 예배 및 부활절 예배 드릴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2.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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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연석회의 열고...실행위 결의 유지키로


▲지난 63회기 1차 실행위원회 모습 ⓒ크리스천월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 황용대 목사, 이하 NCCK)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와 회원교단총무회의가 지난달 30일 연석회의를 갖고 지난 63회기 1차 실행위원회에서 2015년 부활절 준비에 관련한 협의의 후속과정을 논의했다. 실행위는 부활절 준비에대해 2005년 합의정신에 따라 대화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NCCK는 연석회의를 통해 2005년 합의정신에 따라 부활절 당일 2015년 부활절 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새벽 미명에 아무도 모르게 부활사건이 일어났듯이 NCCK의 부활절예배는 회원교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행위에서 결의했던 NCCK 차원의 부활절준비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NCCK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감사와 찬미 그리고 부활의 사회적 의미를 담아내고 특히 "빈곤문제와 직결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평화 이슈 그리고 남북의 미래를 위한 교회의 관심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형식적 연합이 아닌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부활맞이를 통해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진 누구나 초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NCCK는 "2005년 합의가 한국교회 안에서 유용하며 유효한 담론임을 재확인한다"며 "합의정신에 충실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는 NCCK의 지향하는 바이다.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천명함으로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긍정적 의지도 표명했다. 2005년 NCCK는 한기총과 번갈아가며 주최하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부활절 예배 뿐만 아니라 성금요일 예배(4월3일)를 드릴 것이며 성금요일 예배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 한교연 뿐만 아니라 같은 마음과 생각이라면 어느누구나 초청한다"고 전했다.

NCCK는 회원교단 공동 명의로 부활메시지를 발표하기로 하고 2015년 부활절 성구를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눅24:28)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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