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성금모아 충북 수재민에게 5천만 원 전달
사랑의교회, 성금모아 충북 수재민에게 5천만 원 전달
  • 채수빈
  • 승인 2017.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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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집중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에 특별구제헌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최악의 폭우가 휩쓴 지난 7월 충북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의 강수량은 5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17년 7월 기상 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강수량은 524.8㎜를 기록했고, 평년 211.3㎜보다 2.5배 많은 313.5㎜(170.1%)의 비가 더 온 셈이다.


충북의 큰 피해 소식을 접한 사랑의교회는 지난 7월 30일 특별재난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구제헌금을 모았다. 8월 4일에는 박주성 목사(국내행정총괄)를 필두로 한 방문단(남필현 장로, 오일환 장로, 정혜정 여순장장)을 구성해 충북도청을 방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만나 교인들이 정성껏 모은 특별구제헌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주성 목사는 “부족하지만 사랑의교회 교인들의 마음을 모았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재민들의 상처입은 마음이 치유되도록 잘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빠른 속도로 수해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사랑의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해당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특별구제헌금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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