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가나 대사 “동성애는 인권문제 아닌 치료돼야 할 문제”
주한 가나 대사 “동성애는 인권문제 아닌 치료돼야 할 문제”
  • 채수빈
  • 승인 2017.07.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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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아고 주한 가나 대사가 연설하고 있다.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 예방을 위한 국제포럼이 지난 10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 조셉 아고(Joseph Agoe) 주한 가나 대사가가나(아프리카) 국가의 동성애 에이즈 예방을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연설해 국가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가나의 노하우를 전했다.


아고 대사는몇몇 국가에서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을 방치하고 있는데, 이런 현실이 매우 유감스럽다. 관련 정치인들과 정책 담당자들이 동성애와 에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떻게 문제를 다뤄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시점이 됐다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동성애는 국제인권으로 인정될 수 없다. 동성애는 인권의 문제 아닌 치료돼야 할 문제로 동성애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남자와 남자가 함께해서 자손을 퍼뜨리고 세상에 충만할 있을까요?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하는 현실은 분명히 치유돼야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제가 사는 가나는 동성애를 분명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나라 전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는 분위기이고 에이즈 문제도 사회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가나에는 에이즈 위원회가 있어 관련 정책들을 입안하고 자료를 분석·제시하며, 관련된 모든 활동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협력하고 있다 소개했다.


아고 대사는구체적으로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를 넣은 플래카드나 포스터를 만들어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가나에는 이에 관련한 법령을 통해 모든 활동에 관한 근거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활동 사례로 Make Me Part of the World’라는 포스터를 전국 곳곳에 만들었는데, 이는 에이즈 보균자들도 인권을 가진 존재들이므로 그들을 배격하거나 혐오 또는 차별하지 말고 사랑으로 포용하고 안아주자는 이라고 전했다.


그는 "에이즈 보균자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권을 가진 사람들이다. 캠페인을 통해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터의 대상 주로 젊은 이라며캠페인의 목적은 에이즈에 걸렸다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말했다.


아고 대사는가나에서도 동성애 운동가들이 모여 국제 컨퍼런스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대통령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불허해서 막은 적이 있었다 "아프리카 많은 국가가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지만, 로비스트들이 나라별로 동성애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동성애 인정 입법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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