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씨 재판부 결국 "재배당"
박옥수 씨 재판부 결국 "재배당"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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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모임, 진정서 제출...재판부 교체 요청


지난 2일 불구속 기소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의 재판부가 재배당됐다. 8일 재판부를 재배당해 당초 재판부였던 제2형사부의 부장판사와 배석판사를 모두 교체했다. 박옥수 씨 재판은 김양희 부장판사를 재판장으로 하는 제1형사부가 맡게 됐다.

전주지법은 당초 전자배당을 통해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에 사건을 배당한 바 있다. 그러나 구원파피해자 모임 대표 전해동과 주식 사기 피해자들은 박옥수 씨 재판부 판사와 변호인이 부부관계라는 사실에 지난 7일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진정서를 제출하고 재판부의 교체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 구원파 피해자 모임은 "박미영 판사 부부가 구원파의 신도들일 가능성(의혹)이 있으며 이 부분에 해명을 요구한다"며 "피고인 박옥수는 구원파 출신 변호사들을 고용하는 경향이 있어 이 부분이 매우 염려가 된다"고 전했다.

박옥수 씨는 주식 사기 및 식품을 항암제로 둔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지난 2일 전주지검이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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