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 유력후보 소향, 김원희와 다정 샷
복면가왕 ‘흥부자댁’ 유력후보 소향, 김원희와 다정 샷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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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소향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원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재능 많은 이광기 오빠 개인전 ‘막간’ 전시 관람.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미나, 소향이와 뉴욕 동생 정지상, 광기 오빠. 많은 정보와 웃음이 난무했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현한 ‘흥부자댁’의 압도적인 무대가 펼쳐져 팬들을 즐겁게 하고, 노래에 감동한 팬들로 인해 장기집권을 예견하고 있다.


듣는 이들 모두가 ‘흥부자댁’ 목소리의 주인공이 소향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향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CCM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1996년에 발표한 앨범 ‘방황하는 친구에게'에서 '선생님'이라는 곡을 부르며, 그녀 나이 19살에 데뷔했다. 이후 가족들로 구성된 CCM 4인조 혼성 밴드 ‘포스'(POS)로 활동하며 CCM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왕으로 등극한 ‘흥부자댁'이 소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절친인 자두와의 인연도 눈길을 끌었었다.


두 사람은 과거 MBC’기분 좋은 날’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자두는 “6년 전에 연예인 기도 모임에서 만났다. 소향 언니는 당시 레게머리를 하고 있었다”라며 “하얀 중절모까지 쓰고 있어 나도 튀는 옷을 입었는데 나보다 한수 위였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첫 만남을 말하기도 했다.


이미 데뷔 때부터 소향의 가창력은 인정된 실력이다. 팬들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그녀에게 별명을 붙인 것도 이 때문이다. 대중가요보다 시장이 작은 CCM 계에서 소향의 실력은 더욱 돋보였다. 대중 가수들 사이에서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녀였기에, 지금의 유명세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특히 소양이 처음부터 한결같은 CCM 사역자라는 모습에서 그녀는 ‘연예인’으로 불리기보단 ‘사역자’로 교계에서 자리 잡고 있다.


팬들의 예상대로 소향이 ‘흥부자댁’이고, <복면가왕>에서 가왕의 자리를 ‘장기집권’ 한다면, ‘우리동네 음악대장’(하현우)에 이어 또 한 번 많은 인기를 얻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소향이라는 가수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고,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면, 많은 기독교인의 사랑과 함께 그녀 자신에게도 축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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