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대회, ‘자살과 구원, 결혼과 이혼’
개혁신학대회, ‘자살과 구원, 결혼과 이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4.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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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월드 DB


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신학부(부장 전희문 목사)가 주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개혁신학대회가 27일 서울 동광교회(담임 김희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는 ‘교회 안 자살자에 대한 개혁신학적 관점’에 대해 “천국행과 지옥행을 결정하는 구원의 사역은 믿음을 통로로 성령의 주도하에 단회적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이뤄지는 것이라며, 신자가 행한 어떤 도덕적인 죄악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취소하지 못한다”며 “신자가 행한 자살이라는 도덕적인 죄악은 중생, 칭의, 양자됨, 견인을 주도하시는 성령의 구원사역을 취소시키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황성철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해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맺는 신성한 언약으로, 둘이 ‘한 몸’이 되어 육체적·정서적·영적으로 서로 깊은 친밀감 속에서 연합하여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하나님이 정하신 거룩한 결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가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혼이 죄는 아니다. 어떤 이혼은 합당하다(렙 3:8, 마 1:19) 엄격하게 정해진 규율 안에서 이뤄지는 이혼을 하나님은 허락하셨다”며 “그러므로 재혼 역시 합당하게 이혼한 모든 사람에게 가능하다. (고전 7장 27 ~ 28절) 말씀을 근거로 이혼으로 놓임을 받아 자유롭게 됐으면 재혼도 자유롭게 할 쉬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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