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정부, 천안함 의혹 투명히 밝혀야..."
교회협 "정부, 천안함 의혹 투명히 밝혀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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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천안함 폭침 7주기 맞아 입장문 발표

△ 2010년4월29일 해군 평택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진행된 천안함 46용사 합동 영결식 ⓒ 대한민국 해병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가 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아 입장문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7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천안함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천안함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천안함 사태 7주기를 맞이하는 본 위원회의 입장


2010326일 있었던 천안함 사태 7주기를 맞이합니다. 먼저 천안함 사태 희생자들의 영혼의 안식을 빌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7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천안함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정부는 제기된 합리적 의심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하였습니다.


본 위원회는 아직도 다 해명되지 못한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 정부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 사건의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이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국정농단과 불통의 권위주의 정권이 퇴장하고 난 다음 들어서는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를 열면서 천안함 침몰사태에 대한 문제제기와 의혹들을 소상하게 밝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반드시 천안함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 국민적인 의문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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