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무엇이 문제인가?’
신천지, ‘무엇이 문제인가?’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3.07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수록 더해가는 돈을 향한 갈망



갈수록 치밀해져 가는 신천지의 포교 방법에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미혹되고 있다.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이하 신대위)는 최근에 신천지가 자신들 내부 조직인 정보통신부에 집중하고 있어 인터넷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위는 포교 및 인터넷, SNS를 통해 신천지에 빠지는 젊은이들은 신천지가 주장하는 말씀 때문이라며, 그들의 교리가 얼마나 성경적으로 틀렸는지 알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대위는 신천지가 틀린 부분에 대해 성경에서 말하는 올바른 부분을 알게 해주면 젊은이들 스스로 분별해 바른길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대책위 www.dcscj.net) 02-3775-4540


신대위는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가 9년 만에 정통부 모임에 참석해 인터넷 및 SNS를 통한 포교 활동에 전념하라고 독려했다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지파별, 지교회에서 300명의 인원을 뽑아 SNS를 전문적으로 활동하게 하는 일명 ‘청풍 부대’라는 조직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안산의 요한 지파는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을 중심으로 지교회 건립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전대를 파견하고, 작은 선교교회를 몇 군데 만들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요한 지파는 신천동을 신천지화해 신천동이라는 이름을 자신들의 교리와 접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신천지는 이만희, 김남희, 지제섭(베드로 지파) 3명의 구도로 나누어진 상태다. 김남희는 이만희와 같이 동거하지 않으며, 따로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신천지 교인들에게 성전건립을 목표로 1,500억을 만들기 위해 작정헌금을 강요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포교활동에 목표를 정하게 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했을 때 벌금을 내게 하는 방법으로 교인들의 돈을 거둬들이고 있다. 한 예로 전도 목표를 달성하면 2만 원의 포상을 주고, 달성하지 못하면 1만 원의 벌금을 내는 식이다. 후원과 봉사에서도 모든 것을 돈에 결부해 놓고 못 하면 벌금을 내는 식의 돈 천지가 된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3월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 포교에 열을 내고 있다. 포교대상은 신앙을 갖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며, 선교단체, 교회, 집회, 신학교, 기도원 등에서 일정기간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친밀함으로 신뢰를 쌓은 후 제 삼자를 통해 유인, 성경공부로 인도하고 있다.


종교분과뿐만 아니라 일반 동아리에 위장잠입하고, 기독동아리에 위해를 가해 2001년 신천지에 빠진 대학생들에 의해 전남대 동아리연합이 장악되어 5개 기독동아리가 제명당하는 사태 발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유명 교회, 신학교, 유명 단체를 사칭해 설문조사를 한다. 이를 통해 연락하여 포교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또 강의를 듣는 아르바이트, 시간당 만원의 아르바이트 비를 주면서 성경공부를 하게 하는 등 갈수록 젊은이들에게 위험한 사회적 존재로 나타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