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통합' 종교개혁기념사업 함께 진행
‘합동-통합' 종교개혁기념사업 함께 진행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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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목사(왼쪽) 이성희 목사


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과 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 임원회가 2월 8일 리베라호텔에서 오찬을 갖고, 오는 6월과 7월 각각 한번씩 두 차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독신문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먼저 예장통합총회 주관으로 6월 1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첫 번째 행사를 열고, 이어 총회 주관으로 7월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양 교단 임원들과 전국 노회장, 신학 교수가 참석하여 기념예배를 드리고 기념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교단은 실무진을 구성해 4월 16일 부활절연합예배 이후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총회장은 “양 교단은 한국교회 연합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우리가 먼저 연합하고 화합하면 한국교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고, 나아가 사회가 교회로부터 원하는 따뜻함을 전해주며 사회 곳곳을 비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희 총회장은 “합동총회 임원들이 환대해주어 따뜻함을 느끼고 이미 하나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두 교단이 하나 되면 한국교회 역시 하나가 될 것이다. 합동과 통합이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힘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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