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국립에이즈요양병원건립 주장은 편향된 시각"
교회언론회,"국립에이즈요양병원건립 주장은 편향된 시각"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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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60분 보도에 비판

한국교회언론회가 15일 ‘KBS의 본질을 벗어난 왜곡된 보도’라는 논평을 발표하고 KBS다큐멘터리 방영의편향된 시각을 지적했다. KBS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기보다는 민간병원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립에이즈요양병원 건립을 비판하는 것은 에이즈 감염단체나 동성애단체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으로 비추인다는 것이다.

KBS는 12월13일 ‘추적60분’을 통해 “얼굴없는환자들-AIDS환자의 눈물”편을 방영하였다. 교회언론회는 “제목대로라면, 에이즈환자들의 애환과 그 질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전염되는지, 이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타당한데 국내유일 민간에이즈요양병원에 대한 의혹은 ‘문제없음’으로 밝혀졌음에도 결국 국립에이즈요양병원을 만들어야한다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에이즈감염인단체와 동성애단체가 말기 에이즈환자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며 국립에이즈요양병원을 지어야한다고 주장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는 KBS가 어떤 목적에 따라 보여준 ‘편향된시각’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치료를 받고 요양을 해야하지만 에이즈 누적환자 1만명 이상, 지난해에만 1000명이상인 것, 또 1인당 치료비 수천만원이 국민세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들어 힐문했다.

또 “KBS가 진정으로 에이즈환자를 걱정하는 것이라면 경기동부권역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민간요양병원을 짓뭉개는데 힘을 쏟지 말고 에이즈의 발병원인과 대책을 진솔하게 보도함으로 감염원인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우리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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