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하야를 종용하면, 결국 파국
대통령 하야를 종용하면, 결국 파국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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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국민은 진정성 있는 방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지도자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한 지난 31일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박근혜 정권 말기 1년여를 앞두고 그동안 세간에 떠돌았던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에 관련된 의혹들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위 비선실세라고 하는 최태민의 딸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난행이 극에 달해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가고 있다.


연일 언론을 통해서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 되고 사실에 근거한 내용도 있지만, 도대체 어디까지 인정을 해야 할 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엄청난 내용들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실시간 퍼지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실망과 분노와 허탈감에 빠져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정을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방안과 방향을 제시해야할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정권과 당익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동과 언행을 행한다면 이 나라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박근혜 탄핵을 넘어서 하야하라는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제 야당 지도자들은 물론 대선 주자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대통령의 하야를 종용하며 파국으로 몰고 있다. 근본적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지만,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은 자칫 나라를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빠뜨릴 위험이 있다.


이는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도자들의 자세가 아니다. 여, 야를 막론하고 박근혜 하야를 주장하는 대선 주자들 중에 과연 대다수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진정성이 있는 지도자가 얼마나 있을까?


이번 사태가 이 시대 대한민국의 지도자라고 하는 정치인들에게는 뼈저린 교훈과 각성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바라는 지도자는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직하고 바른 정치인 일수도 있지만 이 난국을 헤쳐 나갈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있는 지도자를 국민들은 진정으로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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