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 라비돌리조트에서 27일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 라비돌리조트에서 27일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9.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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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최부옥 목사)는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라비돌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종교개혁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를 주제로 제101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총회 첫날인 오늘 개회예배와 임원선거를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되는 기장 제101회 총회에서는 총회 제7문서 채택을 비롯해 사회선교사 파송 건과 재개발로 인한 교회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기간 연장, 한신대 이사 인원 개정 헌의 등이 상정되며, 종교인 납세에 관해 설명하는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임원선거에 총회장 후보로는 현 부총회장 권오륜 목사가,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윤세관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황일령 장로가 올랐으며 8년 만에 교체되는 총무 후보에는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개회예배에서 최부옥 총회장은 “세상과 교회의 지축이 흔들리는 이때 목회자들이 시대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함에도 윤리적 도덕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목회자 스스로가 개혁의 주체가 돼 교회를 바로 세우며 하나님만이 온전한 피난처가 된다는 것을 세상에 전파하자”고 설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논의된다. 기념문서에는 “교회를 교회답게”라는 부제와 사회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는 한국교회의 문제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분석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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