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유럽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것”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유럽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9.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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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여 앞두고 '2016유럽성시화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한인교회(담임목사 박상욱)에서 15개 나라 70여 명의 유럽의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유럽성시화운동본부 측은 환영사에서 “프라하 성회를 통해 오직 말씀으로 승리한 종교개혁자 얀 후스와 마르틴 루터의 믿음과 성령의 능력이 회복돼 유럽성시화를 이루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성령의 능력으로 유럽 성시화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점점 황무해져가는 유럽의 영적 상황을 한인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성시화 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실천해 복음전도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독일, 체코, 스위스, 프랑스 등에 거주하는 목회자, 선교사들과 평신도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에는 유럽성시화운동본부와 유럽 종교개혁지 순례에 나선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 측이 공동으로 ‘종교개혁 500주년 프라하 성시화성회’를 열었다.


권태진 목사(종교개혁500주년기념성령대회 상임대회장, 군포성시화운동 대표회장)는 개회사에서 “종교개혁은 기독교개혁이고, 루터와 존 녹스, 칼빈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며, “하나님께서 유럽복음화를 위해 이번 성회를 허락하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김현배 목사(유럽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는 “유럽은 마틴 루터와 얀 후스가 목숨 걸고 붙잡았던 성령 영감성과 무오성이 무너져 선교지가 됐다”면서 “종교 개혁자들이 목숨 걸고 붙잡았던 성경의 권위, 오직 십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영성이 이 밤에 다시 재현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대표기도를 한 이영훈 목사(한밭제일교회)는 “얀후스의 순교의 피가 흐르는 프라하에서 성시화대회를 열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에 영적인 부흥, 말씀과 기도의 회복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유럽을 성시화 하라”(사도행전 16:6~10절)는 주제를 가지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는 “유럽성시화의 비전을 갖고 복음의 생명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유럽 땅이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개혁선언 기도를 통해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진정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경과 성령으로 돌아가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이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다짐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종교개혁 500주년 프라하 성시화성회는 뜨거운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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