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가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이사장에 안양석수교회 김찬곤 목사가 선출됐다.
9월 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제19회 이사회 총회를 열고 2년 임기를 마친 김재호 목사에 이어 김찬곤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목사와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 양정교회)가 후보로 나선 선거에서 김 목사는 151표를, 박 목사는 83표를 각각 얻었다.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선교는 이사장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함께 협력해서 힘을 합하자”며 “무엇보다 목회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GMS를 섬길 것이다.”고 했다.
이날 제9대 이사장으로 GMS를 한 단계 발전시킨 김재호 목사는 이임사에서 “취임 당시 소통과 대화, 사랑과 신뢰, 정직과 투명을 강조했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많은 이들의 협조 속에서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 제10대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GMS가 더욱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년 이상 근속 선교사(이득수, 조은숙 선교사 외 27명), 20년 장기 선교사(손영란 외 4명), 20년 근속 공로 교회(대광교회 외 18개 교회)에 각각 근속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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