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개종 거부에...어린이4명 참수
IS, 개종 거부에...어린이4명 참수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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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해요"

 


▲캐논 앤드류 화이트 사제(사진제공-Orthodox Christian Network)

 

지난 2일 크리스천포스트(CP)가 앤드류 화이트 사제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 크리스천 어린이 네명이 개종을 강요받다가 마지막 기회까지 거절하고 이라크 군인들에게 참수당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사제에 따르면 네명의 아이들은 15살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IS(이슬람국가) 군인들은 ‘무하마드를 따르라’고 강요했고 아이들은 “아니요,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해요. 항상 예수님만 사랑했어요. 항상 예수님만 따랐어요.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셔요”라고 답해 끝내는 참수당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도 IS의 잔인한 학대에 바그다드를 떠난 상태다.

크리스찬포스트(CP)는 "이라크에서 기독교 등 소수 종교인에 대한 IS의 박해는 날로 심해지고 있다. 개종을 강요해 거부하면 무참히 살해하고, 젊은 여성을 납치해 성노예로 팔고 있다"고 전했다. 전에 15살 군인 경험자의 증언에 따르면 "폭탄 테러를 위해 아이들에게 마약을 먹인다"고 했다. 심지어 전쟁에서 어린아이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부상당한 IS 대원들을 위한 채혈을 강요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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