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곳에선 민간차원 자발적 도움의 손길 이어져
이탈리아의 지진 피해 사망자가 29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아마트리체 등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잔해에서 추가 시신들을 발견해 지난 27일 현재 사망자 숫자는 2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1천 회가 넘는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는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존 가능 시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지나, 추가 생존자 발견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한편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돕기 행사가 주말인 (8월27일)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남가주 지역 일부 ‘Italian Food’ 레스토랑들은 특정 파스타 요리를 지정해 그 매출 수익을 이탈리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탈리아 강진 피해자 돕기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LA 시는 오는 29일(월) 저녁 7시30분, 200 N. Spring St에 있는 LA 시청 남쪽 광장에서 이탈리아 강진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추모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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