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NCCK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MOU
은평구·NCCK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MOU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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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김영주 총무)가 8월 24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가칭) 건립의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은 기독교계와 문체부, 서울시, 은평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9일 서울시와 기독교계가 역사문화관 건립과 한국기독교 문화자산의 발굴 및 보호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은평구와 교회협의회 간의 협약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 문화관 예정부지는 은평구 진관동 135-20일원으로 부지면적 약 3000㎡, 지하2층, 지상4~5층 건축규모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통일의 길목이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지구 등과 연계해 문화지구로 조성하고 있는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 목사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건립되면 빠르게 훼손·망실되고 있는 기독교 문화유산들을 보존해 원형대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종교가 공적 영역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종교와 종교인이 갖는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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