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성장은 목회자가 먼저 변화받아야”
“교회의 성장은 목회자가 먼저 변화받아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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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6’ 개막


▲"2016 아시아 리더 서밋" 이영훈 목사 ⓒcbs 영상캡쳐


아시아 교회의 영적 리더들을 초청 “2016 아시아리더스서밋(ALS)" 세미나가 22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컨벤션홀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10개국 20여 명의 대표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아시아리더스서밋은 “아시아 지역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아시아 연합 선교단체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정석 목사는 “교회와 사회복지”라는 제목으로 "교회의 힘은 건물의 크기나 재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에 있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아시아의 많은 교회와 함께 성숙을 향해 함께 나아가, 이 세상의 빛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성숙한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성장을 위한 교회 지도자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한 이영훈 목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의 대형교회가 박물관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교회가 십자가 영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한 성장을 이룬 우리 한국교회도 십자가 영성이 없으므로 유럽교회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교회가 제2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먼저 변화돼야 한다”며 “말씀 속에 빠진 목회자, 십자가 영성을 회복하는 목회자가 되어 우리의 모습을 통해 예수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전도협회 빌리 행크스 박사는 “제자를 세우는 자”, 빈센트 레오 박사(美 남침례신학대학원)는 “21세기 선교전략”, 진재혁 목사(분당지구촌교회)는 “리더십의 문화인류학적 이해”, 마원석 박사(美 Oral Roberts University 특임교수)가는 “오늘날 세계적 복음화의 맥락, 주어진 도전과 기회”를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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