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류광수 다락방 재심청원 공청회"
예장합동, "류광수 다락방 재심청원 공청회"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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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복귀" 류광수 다락방 이단성 검증




 예장합동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는 9일 교단지 <기독신문>에 8월 18일 총회 회관에서 ‘류광수 다락방 재심 청원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고 광고했다. 문병호 교수(총신대학교), 김지호 교수(칼빈대학교), 오창록 교수(광신대학교), 양신혜 교수(대신대학교) 등이 패널로 나온다.


 예장합동의 류광수 목사 이단성 검증 이유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영훈 대표회장)의 복귀다. 예장합동은 2014년 98회 총회에서 한기총을 탈퇴했다.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와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 목사를 이단 해제한 것에 반발해 내린 결정이었다.


 한기총 복귀에 대한 반발도 있다. 한기총 탈퇴 결의 당시 정치부 부장이었던 오정호 목사는 “탈퇴 결의에 대한 잉크도 아직 마르지 않았다”며 “한기총은 이단 관련 문제도 있으니 이 안건은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100회 총회에서 박무용 총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기총을 한국교회 대표 연합 기관으로 본다. 우리 교단이 한기총 중심에 서서 이끌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장합동이 이단성 검증 문제로 한기총을 나온 만큼, 류광수·박윤식 목사에 대한 태도 변화 없이는 한기총 복귀 명분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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