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구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구 안상홍증인회)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7.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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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봉사상으론 이단의 굴레 벗어날 수 없어





동아일보에서 ‘동아일보 교회특집’으로 14일자 신문 C-Section 전체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에 할애 하고, 5명의 기자를 동원하여 4면에 걸쳐 기사를 게재하였다. 내용은 하나님의교회 영국 맨체스터 주 지교회의 ‘2016 영국여왕(엘리자베스 2세) 봉사상’ 수상 소식을 전면에 내세워,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의 국내외 봉사활동과 문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기사다.


지난 4일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하나님의교회에 대하여 국민일보 관련 판결문에서 “하나님의교회는 1988년, 1999년, 2012년의 시한부 종말론을 제시했다” 며, “하나님의교회 부녀자 신도들 중 일부는 종교문제로 가출과 이혼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분명하게 못 박은 바 있다.


하나님의교회(총회장 김주철)는 한국교회의 주요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집단이다. 설립자로서 고인이 된 안상홍 씨를 아버지 하나님으로, 그의 부인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섬기는 반 기독교적 이단 집단이다.


기독교 국가인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나님의교회가 이런 집단인 줄 알았다면 과연 영국의 맨체스터 주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의 사회봉사만으로 2016 영국여왕 봉사상을 주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4면에 걸친 일곱 꼭지의 기사에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만 언급하지,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이 누구인지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아무리 국제적 봉사활동과 문화활동으로 자신들을 포장하여 국내외의 최고영예의 수많은 봉사상을 받는다 해도, 반기독교 이단 집단에 불과한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엘로힘의 하나님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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