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기성총회 소속 목회자 대상 턴업운동 설명회
호남지역 기성총회 소속 목회자 대상 턴업운동 설명회
  • 편집국장
  • 승인 2016.07.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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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7월 4일(월) 오전 11시 전주시 바울교회(원팔연 목사 시무)에서 호남지역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주요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턴업운동 설명회를 가졌다. 
 
 한교연 턴업운동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용회 교수)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전주와 광주 등 호남지역 기성 총회 소속 목회자 80여 명이 참석해 추락하는 한국교회의 위상 회복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사회로 양성택 목사(영성교회)의 기도, 문민석 목사(동산바울교회)의 성경봉독, 김재곤 목사(전주태평교회)의 설교와 안희형 목사(광주우리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이어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인사와 노세영 교수(서울신대 차기 총장), 홍건표 목사(서울신대 총동문회장)의 축사, 김춘규 장로(기성 장로 부총회장)의 격려사, 최귀수 목사(선교교육국장)의 참석인사를 소개하고 턴업운동 운영위원장 양용희 교수(호서대)가 턴업운동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한국교회 턴업주일 동참 및 후원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그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이때에 한교연이 기아대책과 함께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영적 각성운동을 전개하고 사회발전연구소를 설립해 급변하는 정치 사회적 이슈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한 이 운동에 기도와 후원을 요청드린다”며 “마음을 합해 주시고 좋은 뜻에 동참해 주셔서 함께 가 주신다면, 한국교회가 턴업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한국교회의 위상이 모든 면에서 회복되는 놀라운 물결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역설했다.
 
 “3C를 행하십시오”(계2:1~7)를 제목으로 설교한 김재곤 목사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턴업운동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선택과 턴업운동을 통해 ‘턴’해야 할 기회, 도전의식을 가지고 ‘업’하여 세로워져야 할 중대 기로에 있다”며 턴업운동의 동참을 요청했다.
 
 서울신대 차기총장인 노세영 교수는 축사에서 “한국교회가 진정 변화돼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것이 한국교회가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지 않아서는 아니”라며 “한국교회가 성결성을 회복하여, 복음과 예수를 말하면서 정작 교회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고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는 불행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며 “이러한 때에 다시 소금과 빛으로 나아가는 턴업운동을 벌이게 돼 참으로 기쁘고, 성결교회를 중심으로 시작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운동이 되길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홍건표 목사는 한국교회 턴업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한배를 타야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으며, 격려사를 전한 기성 장로부총회장 김춘규 장로는 턴업운동의 성공 여부에 따라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느냐 추락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턴업운동 운영위원장인 양용희 교수(호서대)는 턴업 운동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개교회별로 7-8월 중 주일 하루를 ‘턴업주일’로 지켜 줄 것과, 기도와 함께 성도가 자발적으로 후원헌금에 동참토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턴업운동은 한국교회 위상 회복과 사회적 책임 감당을 위한 운동으로, △한국교회 갱신과 사회 문제 해결 및 봉사를 위한 기도협력운동 △성경 말씀에 따른 성도의 올바른 삶을 위한 운동 △생명 존중, 가정 회복 및 사회 통합, 빈곤·폭력 예방 등 한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후원운동 등의 성격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교연 턴업운동 운영위원회는 지난 6월27일 서울지역 턴업설명회, 7월4일(월) 호남지역 턴업운동 설명회에 이어 오는 7월18일(월) 부산에서 영남지역 설명회, 25일(월) 대전에서 충청지역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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