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한겨레21'의 동성애 사랑 꼬집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겨레21'의 동성애 사랑 꼬집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1.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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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아닌 당연한 일

한국교회언론회가 동성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연이어 표명했다. 교회언론회는 서울시민인권헌장의 부당함과 동성애를 허용하려는 의도에 ‘시민’과 ‘인권’을 빙자한 다른 의도가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한 바 있다. 27일에는 '한겨레21'의 지나친 동성애 사랑을 꼬집었다. 한겨레21이 “세월호 찍고 동성애로..’애국 기독교’ 오지랖은 왜 넓은가”라는 제목으로 기독교를 공격하는 기사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교회언론회는 "‘오지랖’은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것, 염치없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지랖'의 사전적 의미를 인용해 동성애 반대에 대해 기독교인이 참여하는 것이 쓸데없고’ ’염치없는’ 일이 아님을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답했다.

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민(20대~60대이상)의 응답자 73.8%가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10월에는 군전역자 대상 동성애 의식 조사에서 군대 내 동성애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군형법 제92조의 개정에 대한 질문에서 "유지 또는 강화"에 무려 86.8%가 응답했음을 언급했다.

이를 근거해서 동성애를 기독교인들이 반대하는 것은 결코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으로 비판받을 일이 아님을 강하게 반박했다. 도리어 "한겨레21이 동성애를 염려하는 국민들을 '반인권적 세력'으로 몰아가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공기(公器)인 언론의 사명에서 벗어난 일이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인권적인 측면만 고려해서 동성애자들을 방종으로 내몰 경우 그들의 미래와 국가와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우려하며 '한겨레21'처럼 친동성애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전체 국민의 민권과 국가의 미래를 도외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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