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
  • 편집국장
  • 승인 2016.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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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수련회 열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오는 21일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전국수련회를 개최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지금의 한국교회는 16세기 가톨릭교회의 부패상을 지적하면서 종교개혁의 정당성과 의의를 강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적 교만과 교권투쟁, 교파분열, 물질만능주의와 도덕적 해이에 빠져 당시의 부패상을 답습하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을 받고 있다. 

 1998년 창립 이후부터 시대정신을 읽어내면서 목회자의 개혁을 통해 교회의 새로움을 위해 노력해 온 한목협은 이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지난 1월과 3월, 5월에  열린대화마당을 열고 기장, 루터회, 예장고신, 예장통합, 예장합동 교단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기관인 REFO 500의 준비 상황을 경청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기획된 이번 수련회는 지금 한국교회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짚어보고,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롭고 진정한 개혁을 모색한다. 그래서 각 영역별(시민사회 및 성도/언론/신학)로 주제발제와 전체포럼을 진행하며 종교개혁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그 대안을 함께 제시하려고 한다.

 주최측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깊이 기도하기 위해 열리는 금번 수련회에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사랑하며 섬기시는 여러분을 정중히 초청하오니 함께 참여해 주시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온라인등록(링크), 문의(02-586-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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