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김영우 목사, 이중직 논란
예장 합동 김영우 목사, 이중직 논란
  • 편집국장
  • 승인 2016.06.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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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총장이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해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는 제101회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영우 목사(총신대학교 총장)에 대해 부총회장 후보등록을 반려하라"고 촉구했다.

 김화경 목사는 "김영우 목사는 사회법정에 총회를 상대로 소송 후 패소한 사람"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의거 사회법정 고소자는 임원후보에 출마할 수 없으므로 김영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 서류를 받으면 안된다"고 했다.

 또한 "김영우 목사는 2014년 10월 31일부터 2019년 11월 1일까지 총회 내 공직이 정지된 자"라며 "총회가 김영우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용납하여 자체 결의를 안 지키는 총회가 된다면 예장 합동은 무법천지 사단의 회가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화경 목사는 이어 선관위위원장 백남선 목사와 위원들에게 "김영우 목사의 이중직 의혹에 똑바로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100회 박무용 총회장님과 임원님들!!
선거관리위원회 백남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무법천지 총회를 똑바로 세워 주십시요!!
 
총회가 한 개인의 영달 위한 놀이터가 되어 더 이상 무법천지 사단의 회가 되면 우리 모두 공멸입니다.
이에 총회 내에 불법이 사라지기를 뜨겁게 바라며 101회 총대님들, 5만여 목사 장로님들, 300만 성도님들에게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1. 100회 총회 박무용 총회장님과 임원들아!!
총신대 총장 김영우 목사는 2014. 10. 31~ 2019. 11. 1.까지 총회 내 공직이 정지 되었던바, 그럼에도 총회 결의에 반기를 들며 불법한 부적격자를 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한 충청노회를 징계 안하는 이유가 무엇 입니까?
 
2. 100회 총회 박무용 총회장님과 임원들은 대가성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인 몇몇 선관위 위원들을 관리 감독 잘 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바, 김화경 목사가 부전지 첨부 후 공개 질의한 것에 묵묵부답 모르쇠로 일관 하는데 혹 중요 임원님들이 약점이 잡혀 전전긍긍 한다는 의혹의 소문이 사실 입니까?
 
3. 선관위위원장 백남선 목사님과 위원님들은 총회 재정부장인 서병호 장로님께서 약 10개 월 간 선관위의 온갖 혜택은 다 받아 누리다가 임원들과 미국 여행하고 돌아온 직후 개인의 영달 위해 기독신문 사장 출마 의혹으로 당연직 선관위직 사표 냈다면 당연히 반려하는 것은 물론, 선거규정과 총회 결의 준수로 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불법 추천된 총신대 김영우 총장의 서류 역시 당연히 반려해야 하는 바, 무법천지 총회의 질서 권위 위상을 바로 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총신대 총장 김영우 목사님은 사회 법정에 “총회공직정지무효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여 본안소송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는 승소 판결을 받았던바, 그러나 총신 총장 임명을 받으면서 본안 소송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99회 총회가 결의한 2014. 10. 31~ 2019. 11. 1.까지의 총회 내 모든 공직 정지는 그대로 유효한 것 입니다.
 
5. 뿐만 아니라 총신대 김영우 총장님은 과기부에 교수로 등록 되었던바, 사실이면 이것만 봐도 명명백백 이중직에 해당하는 것 입니다!!
 
6. 총신대학교 총장은 1년에 연봉 수당 2억 여 금원이 지급된다고 하며 뿐만아니라 마음껏 사용 할 수 있는 법인카드와 운전자 포함 차량까지 제공 된다고 하는데 이것만 봐도 명명백백 한 이중직 입니다.
그럼에도 신구약 성경말씀 외에 쥐약까지 먹은 썩은 먹피아 장피아들이 이중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헛소리 하고 있는바, 그렇다면 총신 총장직은 레크리에이션의 한 종목인 취미활동직 입니까?
선관위위원장 백남선 목사님과 위원님들은 똑바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총신 김영우 총장님께서는 사회법정에 총회를 상대로 소송 후 패소한 사람 입니다!!
그렇다면 이유 불문 총회 임원 후보로 출마할 수 없는 선거 규정에 의거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어불성설 헛소리 하는 사람들의 말에 동조하여 무자격자의 불법 출마 서류를 그대로 받으려 한다는 소문이 자자히 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8. 선관위 몇몇 사람들이 대가성 금품수수 하고 몇 명은 차후에 금품 제공을 보장받고 불법을 눈 감아 주려 한다는 의혹의 소문이 제기 되고 있는바, 본인 김화경 목사는 2016. 6. 9.일 p.m 9:00경 제 3자를 통하여 금품수수 제의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9. 기독신문을 비롯한 더굳뉴스 기독신보 리폼드 시포커스 합동헤럴드는 정론직필로 총회 내 썩은 먹피아 장피아들이 저지른 불법을 파쇄 시켜 무법천지 총회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 서 주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6년 6월 13일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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