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신천지 규탄 성명서 발표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신천지 규탄 성명서 발표
  • 편집국장
  • 승인 2016.05.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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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감리교본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신천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신천지는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부인하고 자기(이씨)를 통한 직통 계시를 말함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경을 왜곡하는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라며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이긴자, 보혜사, 만희왕,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하며, 추종하는 자들을 세력화하여 기독교계를 대적하고, 이만희를 포함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육체 영생을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신천지 사이비집단은 기존의 성도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고, 교회 안에 잠입하여 교회를 흔들 뿐만아니라, 단란한 가정을 깨어지게 하고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폭행하고,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을 구출해 내려는 부모들을 자식들로 하여금 고발하게 하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러므로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은 한국교회가 단합된 의지로 이단 사이비 집단인 신천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진리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께서는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 활동에 예의주시해 주시길 바라며 함께 이단 척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채영남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박무용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전용재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유동선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신상현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안만길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종현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유영식 총회장)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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