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환자의 곁으로 신속히 복귀해달라”
“의사들은 환자의 곁으로 신속히 복귀해달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4.03.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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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의료 정상화 위해 중재자 역할도 마다 않을 것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 복귀를 재차 호소하는 한편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19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한 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환자의 생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의사들이 직업윤리를 져버리고 사직을 택할 만큼 작금의 상황이 출구 없는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대화하고 싶은 뜻을 비친 것도 중재의 명분으로 작용했다.

분명한 것은 의사 수 충원과 의료 환경 개선필수진료 지원지방 의료환경 개선 등 의료개혁에 대한 열망은 정부나 의료계 모두 동일하다고 판단하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중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한교총은 “더 이상의 의료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들은 현장으로 우선 복귀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에도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향후 필수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방안을 의사들의 주장과 고통을 충분히 수렴해 만들어 달라고 기대했다.

한교총은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의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이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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