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청년연합,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 북콘서트
바른청년연합,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 북콘서트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4.03.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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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원칙과 가르침에 모든 나라와 정부에 유익한 지혜 담겨있다”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치, 문화, 세계관 등의 방대한 사회문제들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주는 일종의 지침서인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는 기독교인이 정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복음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웨인 그루뎀은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자로,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영문표준역(ESV) 성경 번역 감독위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작성한 저서들로는 조직신학’, ‘기독교 윤리학’,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등이 있다.

이 책은 1부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의 기본적인 원칙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2부에서는 생명의 보호, 결혼, 가족, 경제 등 개별적인 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팽배한 교회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통념을 반박하며 정치로부터의 종교배제는 미국 건국의 기초이자 천부인권사상의 결과물인 독립선언서의 논리를 무효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성경의 원칙과 가르침에는 모든 나라와 정부에 유익한 지혜가 담겨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해당 저서를 번역한 조평세 박사가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조평세 박사는 해당 저서를 번역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런 텍스트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보수주의에 관한 문서들이 정립되어야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조 박사는 서방세계의 근간이 기독교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노예 해방’, ‘여성인권 증진’, ‘경제 개발등 자유 문명이 이룩해왔던 성과들은 모두 기독교적 세계관을 기초를 삼았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속 서적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는 환경, 외교, 국방, 종교, 언론, 정당정치

등의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1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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