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은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지난 9일 갖고,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이번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가수 임영웅 씨의 음악적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임인 대구별빛스터디방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 씨가 진(眞)으로 등극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인 3월 14일을 기념해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서약식에는 40명의 회원이 함께했으며, 전원이 장기기증의 뜻에 공감해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회원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영웅과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이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라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은 “다시 한 번 생명나눔의 온기를 전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행보가 장기부전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여러 기부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생명나눔 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해당 기부금은 2월 19일,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3명의 유자녀에게 전달되어 학업과 꿈을 지지하는 데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