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목사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 이어가길” 염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주관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2월 25일 주일 오후 4시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진다.
한교총 산하 35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날 예배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설교를 맡았으며, 현장에서 3.1절 105주년 기념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3.1운동 105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해방을 갈망한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목사는 “105년 전 무저항 비폭력을 앞세워 온 겨레가 자주독립의 열망을 외친 가슴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한다”며,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기념예배에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성명서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한편,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바른 선거가 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치유에 나서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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