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한다”
“탁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한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4.0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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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양영자 선수, 탁구선교회 창립

88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선교사는 양영자탁구선교회 창립 기자간담회를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둘레골에서 진행했다.

앞서 양 선교사는 88서울올림픽의 열기로 뜨거웠던 여름, 온 국민을 텔레비전 앞으로 불러 모았던 탁구 결승전, 사각의 탁구대 끝에 섰던 태극 전사 양영자 선수. 조국에 벅찬 금메달을 안겨주고 조용히 우리들 곁을 떠났다.

양 선교사는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저 없이 내려놓고, 마르고 거친 먼지 바람 속 몽골의 오지에서 뜨거운 복음을 전하며 젊음을 불사른 그녀가 201215년 만에 다시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돌려주려 간증 집회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양 선교사는 하얀 탁구공에 담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양영자탁구선교회를 세워 기독교 탁구 국가대표선수 육성해 하나님께 영광의 간증자를 양성하고, 탁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탁구선교캠프 운영, 국내 기독교 탁구 단체 네트워크 선교 교류, 해외 기독교 탁구 단체 네트워크 선교 교류, 탁구 선교 축제를 통한 복음전도 사역 등의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양 선교사는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을 이제 시작하는 일이 아니라며, “그동안 계속해온 일이다. 저는 97년도에 몽골선교사로 떠나 2012년도에 돌아왔다. 남편이 내몽골 성경번역을 했고, 저는 탁구를 가르쳤다고 고백했다.

특히 양 선교사는 한국에 와서 보니 동호인들이 설교비전을 가지고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그분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선교사는 이렇게 활동을 하다 보니 조직을 만든다면 더욱 지경을 넓힐 수 있지 않을 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나라를 다녀보니 어느 곳이든 탁구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들에게 탁구를 통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탁구대, 탁구채 등이 필요했고, 법인을 통한 후원이 많은 사역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단체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선교사는 이 선교회를 통해 해외 탁구 단기 선교 캠프(몽골, 캄보디아, 네팔, 동유럽, 서유럽, 발칸반도, 아프리카 케냐 등)750만 코리안 디아스포라 탁구 선교 캠프를 열 계획도 밝혔다.

무엇보다 선교지 탁구대와 라켓, 탁구공 보내기 운동과 신앙간증 도서 및 영문판 도서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매해 기독교인 탁구 챔피언 선발전과 양영자 탁구 유망주 장학생 선발전, 양영자 탁구 아카데미 전국 도, , 군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양영자탁구선교회는 지도고문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이사장 황형택 목사(새은혜교회) 대표이사 양영자 선교사 사무총장 장광수 교수(신한대학교)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사무총장 장광수 교수는 첨음에는 원치 않으셨다. 여러 번의 설득 끝에 하나님께서 세워야 된다는 마음을 주셨다. 양 선교사는 단순히 탁구를 이용한 전도가 아닌, 영적 부흥을 일으키시는 분이라며, “이 시대의 진짜 선교사라고 엄지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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