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3일 키다리학교 활동나눔’ 개최
한국YWCA연합회, 3일 키다리학교 활동나눔’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4.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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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안운동으로 ‘키다리학교’ 2023년도 활동 정리

한국YWCA연합회가 청소년 대안운동으로 세운 키다리학교2023년도 활동을 정리하는 키다리학교 활동나눔행사를 오는 3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키다리학교는 키우자 Y다운 리더의 줄임말로 팀·비전·실천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시작된 YWCA 토요 대안학교로 2023년 한해에는 대전, 목포, 부산, 순천, 안산, 창원, 청주 7개 지역의 회원YWCA 키다리 청소년들이 환경, 기후, 인권에 대한 활동을 독립적으로 진행했다.

키다리학교의 특징은 주체성이다. 그래서 이번 키다리학교 활동나눔역시 키다리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제와 내용을 기획하여 당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창원YWCA와 순천YWCA가 전국 키다리학교의 연대망 형성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게 되고, 청주YWCA에서 1년의 활동을 점검하는 보고 활동의 사회를 맡는다. 안산YWCA에서는 키다리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나누는 소감 나눔, 부산YWCA에서는 자신이 속한 YWCA 키다리학교팀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는 우리키다리 칭찬하기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대전YWCA와 목포YWCA에서는 각각 여는 예배와 닫는 예배의 인도를 맡았다.

이와 관련 주최측은 “1년의 활동을 정리하는 키다리학교 활동나눔’”이라며, “한 해 속 성장한 키다리 청소년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바랐다.

한편 키다리학교는 YWCA에서 운영하는 토요 대안학교다. 키다리학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자치와 실천이며, 이를 위해 키다리학교의 교육과정은 참여하는 청소년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교육장소도 스스로 결정한다.

YWCA회관이나 특정한 교실 외에도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 키다리학교에서는 교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활동에 참여하는 키다리들과 운영에 참여하는 키다리 리더들이 모두 키다리학교의 배움의 주체다. 키다리학교에서는 참여하는 키다리들과 지원하는 키다리 리더들이 교육목표, 과정, 활동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고,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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