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총회장)의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교회 봉사대상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을 겸해 드리고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길 다짐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를 전한 예배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김진범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환영사, 이종성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예레미야 33장 1~3절 성경 봉독,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란 제목의 말씀 선포, 김삼환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상황이 예레미야 시대와 같이 경제적, 정치적 불안의 시대”라며, “예레미야와 같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한교총과 한국교회가 기도로 무장할 때 절망을 희망으로, 위기를 기회로 변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길 믿는다”고 기대했다.
2부 ‘축하와 인사’ 순서에서는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신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한국교회, 서로 짐을 나누어 지는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가슴 깊이 사랑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눈물 흘린 기도를 통해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선한 뜻을 이루셨듯이,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후 이철 감독(공동대표회장, 기감 감독회장)과 오정현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합동 총회장)의 축사와 소강석 목사(한교총 명예회장/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축시를 전했고, 제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3부 ‘감사와 시상’에서는 임석웅 목사(공동대표회장/기성 총회장)의 사회로 제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NGO 굿피플(대표: 김천수 회장)에게는 한국교회 봉사상을,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원장에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과 아동청소년그룹 홈 천사의 집 김혜원 시설장에게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시상했다.
시상자 대표로 김종호 원장은 “이 상이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하나님의 격려로 믿는다”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