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중앙교회, 김장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사랑 실천
세광중앙교회, 김장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사랑 실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11.1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연 ‘2023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자원봉사로 섬겨

세광중앙교회(당회장 김노아 목사) 동역자와 여전도회가 김장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세광중앙교회 동역자와 여전도회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 세광중앙교회에서 진행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최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자원봉사로 섬겼다.

이와 관련해 김노아 목사(한교연 명예회장)올해 김장배추 값이 폭등한다는 뉴스를 보고 큰 걱정을 했다. 다행히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배추 값은 안정이 되었지만 김장에 필요한 양념값의 가격이 엄청나게 오르는 바람에 가난한 이웃들에겐 큰 부담이 되고 말았다, “정부는 엔더믹(Endemic)을 선포하며 긴급하게 취약계층 및 위기상황에 직면한 이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펜데믹(Pendemic) 3년 동안 우리 사회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그만큼 한국교회의 나눔과 봉사를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아졌다는 뜻이라며, “겨울에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랜 미풍양속이다. 김치가 얼마나 뛰어난 건강식품인지는 세계 과학자가 인정하고 있다. 그런 김장을 매년 한교연에서는 담그고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는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힘껏 지원해 주신 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올해도 한교연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을 담근다. 이를 위해 봉사에 동참해주신 세광중앙교회 동역자와 여전도회에 감사와 말씀과 격려를 드린다, “이러한 사랑과 나눔을 통해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길 희망한다.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축복한다고 밝혔다.

세광중앙교회교회 성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양팔을 걷어붙여 총 10Kg의 김장 600여 박스를 담그고 포장하고 있다.
세광중앙교회교회 성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양팔을 걷어붙여 총 10Kg의 김장 600여 박스를 담그고 포장하고 있다.

이런 당회장 김노아 목사의 의지에 교회 성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양팔을 걷어붙여 총 10Kg의 김장 600여 박스를 담그고 포장했다.

이렇게 담가진 김장 김치는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탈북민가정 및 탈북민정착지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양평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의집백사마을 독거노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강동구 고덕동 독거노인 꿈누리작은도서관부천 독거노인 임마누엘교회인제 노인요양보호시설 실버홈노인요양원인제무료급식사업 및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인제군사회복지관이주민여성과 아이지원 바라카작은도서관복음주의 의료선교회 성누가회한국교회 순교자 유족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성동구 독거노인 살림교회저소득 가정청소년지원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요보호아동 보호양육시설 해피홈스토리인천 노인주거복지시설 나솔채양로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 브솔시내재가노인복지시설 양평행복한요양원노인장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 사람들의 집구로 독거노인 구로평강교회중고등 대안학교 올리벳아카데미관악구 독거노인 세광중앙교회도봉구 독거노인 대광침례교회지역아동센터 스스로함께양천구 독거노인 새동산교회등에 전달됐다.

한편 김장담그기에 앞서 개회식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장시환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환영사,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의 격려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의 인사말,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광고,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마침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코로나19가 발발한 지 34개월 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게 됐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소 주목받지 않았던 문제들이 엔데믹 이후 부각되기 시작했다면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빈곤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제적인 고통에 처한 차상위 빈곤층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례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배추값과 양념 재료값이 폭등하는 등 힘든 여건인 이 때에도 한교연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에 힘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자 여성위원장도 한교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나눠주게 된 게 올해로 12년째다. 매해 11월에 김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온 것이 오늘 63천킬로그램이나 되고, 금액으로는 3억원이 훨씬 넘는다,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부재료 값이 모두 올라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기도했는데, 다행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모두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이다. 우리가 담그는 김장김치가 우리 주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치와 함께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김장나눔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에 더해 송태섭 목사(대표회장)를 비롯해, 김옥자 목사(여성위원장), 김효종 목사(명예회장), 이영한 장로(상임회장), 합동총신측(총회장 오표자 목사), 예장 올리벳(총회장 장시환 목사), 예장 호현(총회장 조명숙 목사),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김승경 목사(공동회장), 홍정자 목사(서기), 김경희 목사(공동회장), 한교연총무협의회(회장 신조화 목사), 김경란 목사(공동회장),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뷰성형외과(최순우), 다니엘병원장례식장(조미림), 김점숙(에덴공인중개사무소)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