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 ‘19-6차 포럼(조찬)’이 지난 2일 오전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길 잃은 한국교회, 사도행전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이상대 목사는 “네비게이션 하나만으로도 쉽게 길을 찾아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네비게이션처럼 한국교회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길을 잃은 한국교회에 오늘 포럼이 방향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포럼은 회계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교회)가 좌장으로 실행위원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가 발제했다.
김영복 목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길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길은 있지만 내게 보이지 않으니 없다고 여길 뿐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등이 있고 빛이 있는데 그것을 손에 든 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빛이 사라졌다’고 큰 근심과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많은 교회들이 제제로 문을 닫고, 가나안 교인, 플로팅 교인이 양산되었다”며, “그 후유증을 톡톡히 앓고 있다. 교회가 길을 잃은 수치스러운 한국교회시대가 되었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자신이 쓴 ‘먹는 성경- 처치플랜팅바이블’을 소개하며, “성경을 먹고,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강론하고, 성경을 생활하라는 큰 외침과 함께 성경으로 돌아가는 중세시대의 종교 개혁운동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것이고, 다시 전진하게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규 목사는 “성경이 제일중요하다. 성경만으로 길을 열어가려는 것은 힘든 노력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김영복 목사님이 힘써서 해놓으신 것이 한국교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