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로 '74 50주년 기념 희년학술대회 성료
엑스플로 '74 50주년 기념 희년학술대회 성료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10.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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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로 74 리멤버 회고와 전망’ 주제로

엑스플로 '74 50주년 기념 희년학술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그레이스홀에서 엑스플로 74 리멤버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CCC와 나사렛형제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엑스플로 '74 50주년 기념 희년학술대회 준비위원회가 함께 한 이날 대회는 심상법 교수(총신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 역사신학)엑스플로 74와 민족복음화운동’, 박응규 교수(아신대, 역사신학)엑스플로 '74와 한국교회사적 의미’,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선교학 교수, 세계다문화진흥원 원장)원심력적 선교구조에 내재된 엑스플로 '74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등의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먼저 이상규 교수는 “1970년대 대형집회 가운데 엑스플로 '74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집회라며, “1900년대부터 민족을 복음화하려는 운동이 계속되었지만, 그러나 민족복음화운동이라는 선명한 명칭을 사용한 분은 김준곤 목사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주최한 엑스플로 '74는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의 이상(, 기도)’(1962)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응규 교수는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운동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문화명령(1:28)과 선교전도대사명(28:18-20)을 한국교회사 속에서 가장 잘 구현한 운동 중의 하나이며. 엑스플로 '74는 그러한 역사적 실례라고 할 수 있다, “1974년 김준곤 목사가 CCC를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결집하여 추진한 엑스플로 '74는 한국교회의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대중전도운동과 함께 교회성장의 기운을 확실하게 자리 잡게 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조귀삼 교수는 엑스플로 '74는 민족복음화의 기폭제가 됨과 아울러 세계 선교를 위한 초석으로 집회라며, “유성 김준곤 목사는 복음주의 선교신학의 소유자였다. 지금은 선교신학의 혼재 속에서 진리의 전쟁이 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유성이 행한 전인구원의 설교를 실행해 나가야 한다. 또한 장단기 선교 현장에서 유성이 가졌던 원심력적 선교구조의 전략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엑스플로 '74 50주년 기념 희년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원고들을 모아 내년에 기념문집을 출판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플로 '74대회 기념 영상도 제작해 한국교회가 민족복음화운동에 다시 힘을 모으도록 할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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