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생명 운동 이어가야 이 땅에 하나님나라 이룰 것”
“정의·평화·생명 운동 이어가야 이 땅에 하나님나라 이룰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10.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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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 종교개혁 기념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 위해 제언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2023년 종교개혁을 기념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를 위해 제언했다.

여성연합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의 시대에서 엔데믹의 시대로 들어선 지금, 세계는 빠르게 재편되고 기술, 경제, 지역 간, 기업 간, 세대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미래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파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나 기업은 정책들을 바꾸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회는 국가나 사회만큼 발 빠르게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위기의식을 가지고 교인의 신앙생활, 구조의 변화, 신앙공동체를 멀리하는 젊은 세대 등 이미 오고 있는 변화에 대해 그 대안을 찾고 있다,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교회는 새롭게 개혁되지 않으면 그 길을 찾을 수 없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교회를 회복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하며,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이루자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 여성연합회는 한국교회의 공평과 정의를 이루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과 여성총대할당제의 법제화를 요구한다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의 상설과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징계 강화, 피해자를 위한 보호와 회복을 위한 정책의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앞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여 생명을 살리고, 기후정의를 이루도록 교회는 적극적으로 연대하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여성연합회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교회는 교인 수가 감소하고 젊은 세대는 점점 교회를 멀리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나 오히려 위기의 시대 앞에 교회는 개혁되고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교회가 예언자적인 자세로 정의·평화·생명의 운동을 이어나갈 때 비로소 그 본질을 회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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