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어서고 부흥 위해서는 기도밖에 없다”
“한국교회, 일어서고 부흥 위해서는 기도밖에 없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10.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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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2023 회개기도주간’ 선포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의장 김상복 목사, 대표섬김이 임다윗 목사, 이하 원로회)‘2023 회개기도주간을 선포를 위한 포럼과 기자회견을 지난 13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개최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매일같이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하자고 제안하자는 내용의 ‘2023 회개기도주간을 위해 원로회는 작은 책자를 제작하고, 이번 주일부터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7일 동안 개인의 죄, 가정의 죄, 학교직장의 죄, 교회의 죄, 사회의 죄, 국가의 죄, 세계와 북한의 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적시해 기도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1부 포럼에서는 임성택 목사의 사회로 전 백석대학교 부총장 주도홍 교수가 한국전쟁과 회개에 대해 발제했다.

주 교수는 하나님의 용서는 인간의 서로를 향한 용서를 전제로 말씀한다. 진정한 회개와 죄의 용서, 나아가 원수사랑은 성령의 역사로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12:21) 십자가의 정의이며, 용서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표식, 성령의 열매라면서, “19506.25전쟁을 통해 한국교회가 공산당으로부터 수많은 피해를 당했다. 무신론으로 신앙의 자유를 짓밟는 유물론 공산주의를 교회는 용납할 수 없는데, 문제는 인간의 이념, 반공사상이 미움과 저주의 얼굴을 한 채 어느새 설교강단에 복음인 양 자리를 잡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 교수는 복음은 십자가의 순전한 보혈이며 죽음을 이긴 부활 생명으로, 여기에 가하고 감할 수 없다고 하였다. 즉 미움이 없는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한국신앙고백을 해야 하는데,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에서처럼 죄에 빠진 인간의 비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비참에서 해방되는 인간의 구속, 구원받은 성도의 감사, 그리고 감사의 도구인 기도로 마무리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주 교수는 해마다 625일을 한국교회 회개의 날로 정하고, 그 한 주간을 한국교회 회개기도 주간으로 선포할 것을 제안했다.

임다윗 목사의 사회로 가진 2부 기자회견에서 의장 김상복 목사는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의 95개조의 반박문에서 첫 번째가 회개였는데, 한국교회 전체가 우리 민족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할 필요가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신하여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와 서울영천교회 원로 이용호 목사, 전 극동방송 부사장 송용필 목사, 진주교회 원로 김동권 목사, 경동교회 원로 박종화 목사가 개인의 죄를 회개할 이유 가정의 죄의 문제 학교직장의 죄의 회개 사회에 대한 죄 회개 세계와 북한의 죄의 문제 대해 선포했다.

이와 함께 주안장로교회 원로 나겸일 목사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부흥을 위해서는 기도밖에 없다고 당부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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