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8회 총회… ‘대회제’ 시행 무산
예장 합동 제108회 총회… ‘대회제’ 시행 무산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9.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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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오정호 목사 선출, 총회 견고히 세워 자유 대한민국 수호 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제108회 정기총회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개회하고, 노회와 총회 사이에 대회를 조직하는 대회제시행이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목사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 서기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 부서기 임병재 목사(영광교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회계 김화중 장로(북일교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왜관교회) 등에게 직무를 맡겼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총회 연금, 기금 활성화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공의로운 재판 실현할 것이다. 대사회적 관계에서는 복음진리로 총회를 견고하게 세워 자유 대한민국 수호할 것이며, 교회 연합기관들이 본래적 사명 감당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통일과 북한인권문제에 관해 신중하게 접근하되 확실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목양아카데미를 통해 목회현장을 확실하게 응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노회와 총회 사이에 대회를 조직하는 대회제시행을 위한 준비와 연구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한 목사와 장로의 정년을 만 75세로 연장하자는 안건은 부결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여성 사역자 목사후보생 고시 및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에 대해 통과되는 듯 했으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철회됐다.

이와 함께 교회 성윤리 예방 및 대응지침서를 채택하고, 교단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연구하고 추진할 수 있는 총회정책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제주도 선교센터 건립과 제주신일교회 매각 등은 임원회로 넘겼다. 상설위원회였던 통일준비위원회를 기관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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