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 기적 소원합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 기적 소원합니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9.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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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오는 11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한다.

‘AGAIN CHRISTMAS 1914’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하루 동안의 정전(停戰)에 합의하고 캐럴을 합창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장로)’는 지난 98()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평화와 전쟁의 종식을 호소하는 국가와 종교를 초월하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회 상임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대회장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후 임동진 목사(국민배우, ()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에게 평화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현 장로는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고 있는 동병상련의 세계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가 회견문을 낭독하고, 준비위원장 강성종 장로(세기총 공동회장, 신한대학교 총장)가 대회의 행사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으며, 오응환 장로(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가 인사했다.

강성종 장로는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정전(停戰)이라는 아름다운 선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독교 행사나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는 종교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평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피력했다.

오응환 장로도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향으로 도울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1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추수감사예배와 2부 세계평화와 크리스마스 휴전을 염원하는 선언식 및 퍼포먼스, 3부 세계평화 콘서트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및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14년 당시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시 한 번 재현해보자는 취지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오 버라드커(Leo Varadkar) 아일랜드 총리,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전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를 평화대사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저명인사들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이번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35차례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드리며 평화를 염원해 온 단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러-우전쟁이 크리스마스 정전의 기적이 재현되길 소망하며 나아가서 정전을 넘어 종전이 되어 세계 평화가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목사는 이를 위해 세기총은 오는 1125일까지 -우전쟁 크리스마스 정전을 소망하는 정오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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